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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오이소! 보이소! 부산 의료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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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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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종합병원협회 쿤초로 회장은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원격의료시스템 등을 접하고 이를 인도네시아에 도입하고자 한다.


그는 오는 31일~9월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초청됐다. 컨벤션과 부산대학교병원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부산국제 의료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암 관리 및 원격 사후관리'에도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2000여 회원 병원을 통해 자국의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의료서비스를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료관광컨벤션 31일부터 개최
인도네시아 중동 등 바이어 대거 초청
시민 위한 건강상담·체험행사 다양
올해 10회째 부산 의료산업 발전 선도

사우디아라비아 알림인터내셔널의 살라빈 압둘와헤드 대표도 부산 의료관광과 K뷰티 등에 관심이 많다. 그는 관광·의료서비스, 여행보험 관련 일을 하는데 부산 관광과 의료서비스를 주로 둘러볼 생각이다. 중동 바이어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상하이 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 슈리취앙 총경리는 인체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 관련 첨단 의료과학기술에 관심이 많다. 이번 전시회에서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부스를 둘러보고 여러 사람을 만나 교류 협력을 추진할 생각이다.

방송 관계자도 부산을 찾는다. 몽골 제5TV와 UBS방송국 기자 등은 컨벤션과 부산지역 병원, 특히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해 몽골 공중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에 있는 코리아MTD야큐티아사의 의료관광 분야 센터장인 피터 이고르브도 컨벤션과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협력을 모색한다.

이 밖에 일본 IT 업체 관계자도 방문한다. 그는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의 의료기술을 일본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일본 의료관광 환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10개국 80여 명의 주요 손님(바이어)이 방문해 부산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살펴본다. 오는 30일 참가기관과 바이어 간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31일~9월 1일 전시와 심포지엄, 바이어 상담, 국내외 참관객 대상 건강상담과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컨벤션에 참가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산업 관련 기업체 등을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기술 이전, 제품판매 등 실질적 비즈니스를 도모한다. 또 지역 참관객들에게 부산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개최 이유 중의 하나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수적이다. 의료관광 등 의료산업이 지역의 주요 이슈가 되도록 하는 등 부산 의료관광과 의료산업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그 결과 2010년 4100명 수준이었던 외국인 환자 유치 수가 2016년 1만 7000여 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특성상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 등 끈기와 인내를 요구한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년째 행사를 이어오게 된 것은 모두 부산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열정 덕분이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부산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부산 의료관광 분야 축제이다. 또 지역 시민에게 첨단 의료기술 체험과 건강상담 등을 통해 한 발짝 다가서는 자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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