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 병·의원이 모였다. 부산일보 '닥터 큐(Q)'는 지역 최고 수준의 의술(醫術)과 인술(仁術)을 갖춘 병·의원 모임이다. 부산일보는 걸출한 실력을 자랑하는 지역 명의(名醫)를 엄선해 닥터 큐라는 별칭을 선사했다. 이들 병·의원은 앞선 마인드로 각자의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닥터 큐에는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화상전문병원, 치과 등이 망라돼 있다. 지역 의료계를 앞장서 이끌고 있는 닥터 큐의 유쾌한 활약상을 들여다본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성모안과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이라는 수식을 많이 달고 있다.

27년 전통의 풍부한 실무 경험  
동남권 유일 레지던트 수련 안과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2기 안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앞서 2011년에도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제1기 안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심사에서 안과 병원으로서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동남권 유일의 레지던트 수련 안과병원이다. 1995년 안과 수련의 교육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해마다 안과 전문의를 길러내고 있다. 지금껏 모두 13명의 안과 전문의를 배출했다.

이 병원은 1988년 문을 열어 27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그만큼 안과 분야 진료 경험과 실적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진료 실적이 대단하다. 최근 5년 연속으로 해마다 18만 명이 넘는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9천여 명에게 안과수술을 시행하며 유명 대학병원과 대형 종합병원의 실적을 대부분 앞지르고 있다. 국내 2위, 부산·울산·경남 1위의 높은 의료실적을 과시하고 있다.

이 병원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라식수술에 성공했다. 1997년 아시아 최초로 ICL(안내렌즈삽입술)을 시행하는 등 시력교정술을 선도하는 병원이다. 

최근에는 보다 안전한 시력 회복술로 평가되는 '스마일 수술법'을 도입했다.

스마일 수술은 각막을 태워 없애지 않는 방법이어서 고도 근시 환자도 각막 두께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이경헌 병원장은 "11명의 안과 전문의 등이 안과 관련 세부 질환별 전문센터를 맡아 환자맞춤형 진료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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