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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47.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2019.01.28

[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47.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병원장 이미지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정경우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제공

 

겨울 방학이 되면 포경수술을 받기 위해 많은 학생이 병원을 찾는다. 부모들이 자주 묻는 말은 두 가지다. ‘포경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들이 있던데, 수술을 받는 게 좋은지 아니면 받지 않아도 되는지’, ‘수술을 받는다면 언제가 좋은지’이다.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정경우 원장은 “미국과 외국의 일부 나라에서 포경수술을 잘 시행하지 않아 한때 언론과 방송에서 필요성이 없는 것 같이 알려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요즈음 포경 수술을 받지 않는 남성과 받은 남성에서 조사한 결과 귀두포피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WHO와 유네스코에서는 포경수술 적응증이 되면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는 상태를 일반적으로 포경이라 알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포피륜이 좁아 포피를 뒤로 당길 때 귀두부가 노출되지 않을 때를 포경이라 하고, 노출되면 과잉포피라 한다.

 

포경은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고, 과잉포피는 상태에 따라 수술을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포경수술은 불필요한 여분의 음경 피부와 포피를 적당히 잘라내어 귀두를 노출하는 것으로 인류의 수술 중 최초로 기록되어 전해지는 수술방법 중 하나이다. 

 

포경 수술의 이점은 음경을 청결히 하고 귀두지에 의한 만성자극을 피하며, 포피 내 병원균 번식에 따른 귀두포피염, 귀두 포피의 유착, 요로 감염, 성매개 감염병 예방 등이다. 과거에는 신생아에서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부적절한 포피절제나 외요도구협착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최근엔 잘 시행하지 않는다. 대신 음경이 어느 정도 자란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상태에 따라 수술을 받는다.

 

얼굴이 서로 다르듯이 음경의 모양과 포경의 상태도 사람마다 다르다. 요즘은 비만한 어린이들이 많아 포피가 두껍고 많이 묻힌 경우가 종종 있는데 포피제거만 하면 음경이 노출되지 않고 오히려 보기가 싫어 재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과거의 관습으로 단체로 가서 싼값으로 수술을 받기도 하는데, 전문의가 보면 음경상태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평생 한 번 받는 수술인데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자신에 맞는 수술을 받는 게 좋다. 

 

정 원장은 “음경 수술전문가로 성인이 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교정하여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성형 포경수술을 해주고 있으며,이미 인근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많은 학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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