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이 지난 5일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병원 제공

하나병원(병원장 정철수)이 롯데백화점 광복점(점장 정종견)과 손잡고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하나병원은 지난 5일 오후 병원 세미나실에서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상 치료 불모지인 지역에서 20년간 화상 치료 외길을 걸어온 하나병원이 지역민이 많이 찾는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지역사회에 공익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철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서로 긴밀하게 교류·협력할 예정이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와 의료인력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 광복점 이용 고객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대처 정보와 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