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척추센터] 정동문 과장,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2021.05.18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정동문 대동병원 척추센터 과장. 대동병원 제공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 정동문 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대동병원은 척추센터 정동문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알려진 ‘마르퀴즈 후즈후’ 2021년판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1899년 설립돼 한 세기가 넘도록 이어져 오는 출판사로 매년 의학자, 발명가, 과학자 등 세계 여러 직업군의 인명록과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고 있다. 의학, 경제, 정치, 과학,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에서 경력, 상훈, 사회 기여도 등을 고려해 상위 3%의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등재한다.
정 과장은 목·허리 디스크 및 협착증, 척수종양, 척추측만증 등 척추 질환에 대한 폭넓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환자들을 진료해 왔다. 2014년 도미니카공화국 척추 측만 기형 수술팀 의료봉사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했으며, ‘Diagnostic clue of meningeal melanocytoma : case report and revied of literature’와 같은 우수한 논문을 작성하는 등 끊임없이 척추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골다공연구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대한경추연구회, 대한통증중재시술학회 등에서도 척추 질환에 대한 연구와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정 과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명사전에 등재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보다 깊은 임상 연구와 다양하고 우수한 선진 치료법 도입을 통해 전문적인 대동병원 척추센터를 구축해 가장 효과적인 척추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지역 척추 질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척추센터를 보강하고자 서울아산병원과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경외과 전문의 정동문 과장을 지난 2월 영입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