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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병원, 개원 43주년 기념식 개최

2021.07.13

좋은문화병원, 개원 43주년 기념식 개최 병원장 이미지

▲좋은문화병원이 7일 병원 15층 대강당에서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좋은문화병원 제공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7일 동구 범일동 병원 내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직원 위주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장기근속자 공로패 전달, 모범직원 표창장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말미에 소개된 ‘문화를 빛낸 100명의 직원들’이라는 스페셜 영상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기존 노래에 직원들이 직접 개사하고 영상에도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문화숙 병원장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2004년 광고 카피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를 인용하며 “시대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지만 그 본질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서 “환자, 직원,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변하지 않는 본질을 지켜 나가며 개원 43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좋은문화병원을 가꾸고 이끌어 준 직원들에게 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개원일을 맞아 좋은문화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43초 초상화 그리기’, ‘가훈쓰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숨은 단어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환자·직원·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1978년 개원한 좋은문화병원은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교육지원,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지원, 보육원 후원 등 다양한 사회사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장비·시스템 도입,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등 사회발전과 좋은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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